저는 무엇이든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요,

아주 오랜만에 안하는게 나았을 것 같았던 경험을 했어요.

1. 앞머리를 자른 것.

2. 자른 다음에 드라이를 한 것

3. 촬영을 한 것.

네...네.. 그렇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촬영을 망...

했다고 표현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습니다.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고, 날씨도 어두워져서 촬영하는데 애는 먹었지만

막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마도 올 겨울의 마지막 눈이 아닐까, 해서 한참을 바라보았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코엑스 몰에서 버스킹 공연도 했는데요,

긴 겨울이 끝나고,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처럼

오랜만에 심장박동이 빨리 뛰고,

살아있는 기분을 느꼈네요^^;

조조가족분들의 주말은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