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제 얘기를 하고 싶어졌어요.

벌써 헬로우조조가 4번째 맞는 여름이네요.

BGM은 제 심리상태를 반영할 때가 많은데

지금 나오는 곡들이 딱 그런 것 같아요.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서,

조조가족 한분 한분께 손편지를 쓰고

간식을 보내드리던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헬로우조조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정신없이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지만

가끔 그 때가 그리워진답니다.

지난 주에 끝난 이벤트 추천 이벤트에

경진님께서도 말씀해주셨듯이

보내는 물량이 많아짐에 따라

저희한테 돌아오는 박스도 늘어났어요.

배송지연건도, 주문 후 품절되는 일도 종종 생겨서

솔직한 후기.이런 제목이 겁이나고

반품문의라는 제목에 마음이 턱.하고 내려앉는

그런 마음 아실까요?^^;

갑작스런 배송지연건으로 한분 한분께 직접 전화를 드리거나

상황을 전하지 못해서 속이 상한채로 잠들때가 많답니다.

저희를 믿고 주문해주신 것일텐데 속상한 맘에

거래처랑 싸운 일들도 많이 생기곤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말없이 헬로우조조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사진은 헬로우조조를 무척 사랑해주시는

lovei0308님께서 보내주신 CD랍니다.

지금 흘러나오는 젓가락 행진곡, 참 좋죠?^-^

처음 마음처럼 헬로우조조를 운영하고 싶지만

그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생겨나네요.

하지만 언제나 조조가족분들의 편에서

더 생각하도록 노력할께요.

믿고 지켜봐주세요.

새벽이라 주절주절 넋두리가 길었네요.

언제나 헬로우조조를 믿고 지켜봐주시는

따뜻한 가족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말 전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